‘벽, 폐허 …그리고 성’ 평화연극상 수상

2012. 05.22(화) 07:18

광주연극협회(회장 최영화)가 주최한 2012광주평화연극제에서 극단 ‘필통’의 ‘벽, 폐허…그리고 성’이 최고상인 평화연극상을 수상했다.

‘벽, 폐허…그리고 성’은 광주 출신 선욱현씨가 희곡을 쓴 작품으로 사랑을 구하는 한 청년을 내세워 5월 이야기를 멜로 드라마로 풀어냈다.

‘5·18 무대에∼서 길을 물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극제에는 극단 민애의 ‘연꽃 속의 불’(희곡 김나정), 극단 드라마 스튜디오의 ‘어머니의 바다’(희곡 정경진), 극단 걸판의 ‘돌아온 김거물’(희곡 오세혁), 극단 21의 ‘테러리스트’(희곡 박재완)씨 등 5개 작품이 참여했다.

한편, 수상작은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내년 평화연극제에서 다시 공연된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