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창작가요제' 업그레이드

9일부터 참가자 접수… 청중평가단도 도입

2012. 04.01(일) 21:55

제 2회 오월창작가요제 포스터

‘오월창작가요제’가 2회째를 맞으면서 새로운 모습과 방향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청소년부문(9세~24세)과 시민부문으로 확대해 대상 1명에 1천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상금도 2천6백만원으로 상향되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오월창작가요제 추진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오월창작가요제는 먼저 참가접수를 받아 음원 및 서류심사를 거쳐 24개팀(청소년 12팀, 일반 12팀)을 선발, 2차 예선을 가진 뒤 최종 10개팀(청소년 5팀, 일반 5팀)을 선정, 오는 5월 12일 전남대특설무대에서 최종 결선을 벌인다.

심사는 전문심사위원 점수와 MBC ‘나는 가수다’ 청중평가단 형식의 ‘시민평가단’ 150명을 선정해 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시민평가단은 오는 20일까지 제2회 오월창작가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접수, 연령별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국적, 나이 제한이 없으며 CD나 온라인 음원으로 정식발표한 적이 없고 저작권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순수창작곡이어야 한다.

대상 1000만원(1팀), 금상 500만원(1팀), 은상 300만원(1팀), 동상 200만원(1팀), 장려상 100(6팀)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 2010년 열린 1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430여곡이 접수됐으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게 재편곡한 ‘내일을 위한 행진곡’의 '보이스 홀릭'(광주) 팀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참가 접수 및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2회 오월창작가요제 공식 홈페이지(www.518music.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62-670-7971~3.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