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 의례장에게 듣는 남도음식이야기’

10일 오후 3시 학운동 전통문화관 서석당

2012. 03.08(목) 00:05

남도음식 의례장 최영자 선생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0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토요상설무대 '남도음식 의례장에게 듣는 남도음식 이야기'를 개최한다.

'남도 통과의례와 관혼상제'를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는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 음식장 최영자 선생이 이들 의례가 가진 뜻과 고유의 규범화된 의식에 대해 강의한 뒤 그에 따르는 의례음식의 상징성과 특별한 양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 이후에는 해금산조 연주가 있으며 이어 관람객들과 함께 곶감 오리기 체험을 할 예정이다

최영자 선생은 2002년 12월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됐고, 스승인 고 이연채 선생 남도의례음식 재현 전시회 등을 열었다. 각 대학과 박물관 등에서 전통음식 강연을 하고 있으며 현재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및 남도의례보존연구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