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흐르는 문화지하철' 기적 울린다

5일 상무-남광주-금남로 4가역에서 개막공연

2012. 03.01(목) 08:19

지난해 문화지하철에 참여한 댄스팀.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이호준)는 5일 상무역 등 3개역에서 '2012 지하철 예술무대 개막식'을 갖고 더욱 새롭고, 더욱 재미있고, 더욱 보고 싶은 문화프로그램 만들기를 시작한다.

특히 올해 문화지하철은 '공사 창사 10주년'을 맞아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시민과 만난다는 각오다.

5일 상무역과 남광주역, 금남로4가역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14개 단체, 80여명의 자원봉사 공연자가 함께하는 참여한다. 이날 상무역에서는 ‘최영선 어울림 한마당’의 춤사위와 ‘수령댄스협회’의 밸리댄스가 봄을 활짝연다. 이어 ‘지니로니’의 통기타, ‘빛여울 예술단’의 색소폰 연주, 김문옥 댄스퍼포먼스, 빛고을 색소폰 연주단의 공연이 마련된다.

남광주역에서는 ‘임석인과 좋은 친구들’과 ‘선율6060’의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에 이어 ‘놀이패 만월’의 국악 공연이 흥을 더한다.

또 금남로4가역에는 ‘하남농협주부대학’의 부채춤과 가야금병창, ‘다문화 공연팀’의 각국의 전통무용, 지정우씨의 색소폰 연주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황선복과 소리내는 사람들’의 즐거운 공연과 ‘무진주 문화마당’의 요들송 등이 낭만이 흐르는 지하철에 흘러넘친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