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지역협력형사업’ 190건 지원 확정

광주문화재단, 지역예술육성사업은 2억원 감액

2012. 02.29(수) 14:52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의 2012년 지역협력형지원사업 4개 분야 선정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올해 지원하는 사업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11건, 시·도기획지원 5건, 레지던스프로그램 3건,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171건 등 총 190건이다.

공연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 7억7천4백만원으로 예산이 증액되었으며 23개 신청단체 가운데 광주현대무용단, 광주여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극단푸른연극마을, (사)한국국악협회 광주광역시지회 등 최종 11개 단체가 선정됐다.

지역의 브랜드 발굴, 광주의 역사적 경험과 예술적 배경 활성화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하는 시·도기획지원사업에는 총 13개 단체가 신청해 이중 김원중의 달거리, 타악그룹 얼쑤, 예비 사회적기업 꿈꾸는 예술 등 5개 단체가 선정됐다.

또 2억원이 배정된 레지던스프로그램 지원사업에는 총 8개 단체가 신청해 3개 단체가 선정됐다. 미협광주시지회, 의재문화재단, 대동문화재단 등 3개 단체가 지역예술가 발굴 및 창작 활성화, 주민 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2억 2백만원이 감액된 5억5천6백만원이 배정됨에 따라 소액다건으로 지원단체 및 지원액이 결정됐다. 344건 신청에 171건이 선정되었으며 단체당 평균 지원액은 36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하향되었다. 장르별로는 문학 34건, 미술 44건, 사진 14건, 음악 23건, 연극 10건, 무용 10건, 국악 13건, 다원 23건으로 집계됐다.

심의결과는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62-670-7442~5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