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주성관 개관

남부대학교 존심원 5층 미술관

2012. 02.23(목) 16:48

남부대학교 존심원에 5층체 서양화가 김주성관 개관이 개관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용기 학교법인 우암학원 학원장, 서양화가 김주성화백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남부대학교는 23일 존심원 5층에서 서양화가 김주성관 개관식 및 기증 작품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용기 학교법인 우암학원 학원장과 서양화가 김주성 화백을 비롯 조헌치 대학원장, 서양화가 이우진, 김기수, 황기록, 한경수씨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김주성관은 남부대학교 석좌교수인 김주성 화백이 자신의 작품 40여점을 학교 측에 기증함에 따라 학교측이 전시관을 마련해 이날 개관식을 가진 것이다. 기증작품은 초기의 사실주의 경향의 작품에서부터 말년작에 이르기까지 대표작들을 망라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조용기 우암학원 설립자 겸 학원장은 “큰 뜻으로 기증해주신 작품들은 영원히 대학에 남아 젊은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영감을 주게 될 것”이라며 “평생의 역작을 기증해주신 김주성 화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성 화백은 “평생을 그림만 그렸지만 아직도 그림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서 “좋은 전시관을 마련해준 대학측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김주성 화백은 전북 고창 무장출신으로 원광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민국원로작가 초대전, 파리 살롱도톤느전, 미국 국제현대미술관 초대전 등 비중있는 전시회에 초대되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한국미술협회 고문으로 현재 남부대학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그의 작품은 미국 아리조나주 선시티 박물관,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물관, 제주 신라호텔 등 국내외 여러 명소에 소장돼 있다.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