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9대 광주YMCA 이사장에 이상옥씨

부이사장 송인동교수, 이계양 원장 선임

2012. 02.11(토) 21:04

이상옥 광주YMCA 신임 이사장

지난 9일 열린 광주YMCA의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에서 이상옥씨(63,전 광주일보 이사)가 제 39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이상옥 이사장은 먼저 "90년의 역사를 가진 광주YMCA는 늘 한국현대사의 중심에 있었다" 면서 " 청소년에게 꿈을, 지역사회에 밝음을, 지구촌에 평화를 심는 광주YMCA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상옥 이사장은 조선대 화학과를 수료, 광주승마협회장을 지냈으며 광주YMCA에서는 그동안 재정위원장과 금남로본관운영위원장, 청소년위원장, 제1부이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임기는 9일부터 시작해 앞으로 2013년 2월까지로, 한차례에 걸쳐 1년 더 연임할 수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이사장 등을 선임했다. 부이사장에는 송인동 교수(호남신학대학)와 이계양 원장(이계양 언어논술 아카데미), 서기이사에는 표경식 원장(표경식신경정신과의원), 재무이사에는 이병용 대표이사(주식회사 해밀테크)가 각각 선임됐다.

한편, 이사장 이·취임식은 오는 23일 오후 5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