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삶과 무속’ 학술대회

13∼14일 목포대 교수회관 2층 회의실

2012. 01.12(목) 00:40

바다와 무속의 연관성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주최로 13,14일 이틀 동안 교수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무속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바다·삶·무속'으로
하효길(전 국립민속박물관장) 무속학회 명예회장이 '해양의 무속문화적 의미'라는 기조발표에 이어 전문가 12명이 사람들이 초자연적인 존재를 통해 바다와 소통하는 종교적, 문화적 모습들을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이 대회는 무속의례의 수용과 의미화, 무속의례와 생산 활동과의 관계(서해안, 동해안, 제주도), 무속의례의 신의 상징물, 무속 의례와 음악 등 모두 5개의 영역으로 나눠 바다와 관련된 무속의례의 모습을 살펴본다.

한편,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2009년 11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문한국(HK) 연구소로 선정되어 10년 동안 80억 원을 지원받아 '섬의 인문학-공간인식 패러다임의 문명사적 전환'을 주제로 섬과 바다에 관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