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EO와 대담하는 ‘특별한 출판기념회’

이병훈 단장, ‘아시아로 통하는 문화’ 출간
22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011. 12.18(일) 16:44

이병훈 단장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이 국내 유수의 문화 CEO들과 일자리 창출을 이야기하는 특별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22일 오후 3시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이 자리에는 디지털영상 콘텐츠 제작의 선두업체인 (주)올댓플래닝 김관호 대표, 애니메이션 및 온라인게임콘텐츠 개발업체인 (주)컴퍼니 원의 안성철 대표이사, 홀호리 서석준 대표 등 국내 유수 문화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앉아 얘기를 나누고 객석과도 소통한다.

이병훈 단장은 지난 5년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제와 마주하면서 느낀 문화에 관한 담론과 고뇌, 실행과정상의 문제를 정리해 묶은 ‘아시아로 통하는 문화’를 출간했다. 그가 강조하는 화두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이다.

'아시아로 통하는 문화'표지

그는 분명히 해답이 있다고 말한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속에 미래의 일자리가 무한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날 대담은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의 문제가 현실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에 문화기업 CEO들과 격의 없이 대화를 하겠다는 것이다.

‘아시아로 통하는 문화’는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아시아와 아시아 문화의 개념과 실체에 관한 오늘의 담론을 다루고 있으며, 2장에서는 문화도시의 패러다임과 사례를 살펴보고, 3장에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앞에서의 아시아 문화와 문화도시의 개념들을 어떻게 수용하여 실제화하고 있는지 기록하고 있다.
이병훈 단장은 이 책을 ‘아시아란 무엇인가’ ‘아시아 문화란 어떤 것인가’라는 물음으로 시작한다. 그 속에서 찾아낸 ‘다양성’이라는 답은 추상적일지 모르나 포괄적이지만 가장 정확하게 아시아를 규정하는 말임은 분명하다. 이 다양성, 즉 문화다양성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가장 큰 키워드로 삼는다.

이병훈 단장은 전라남도 보성 출생으로,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지금까지 삼십여 년 간 공직생활을 해 왔으며, 전남 광양군수, 전라남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건설청 주민지원본부장, 행정자치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제도국장 등을 두루 거친 전문 행정가이며 문화 전문가이기도 하다 . 지난 2007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단장을 맡으면서 현재까지 4년여 동안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이끌어왔다.

문의: 010-2015-5764, 010-3633-8680.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