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기록문화유산 학술심포지엄

15일 오후 3시 광주YMCA 백제실

2011. 12.13(화) 15:52

‘호남기록문화유산 조사와 정리, 그 의미와 콘텐츠 방안’이라는 주제의 학술심포지움이 15일 오후 3시 광주YMCA 백제실에서 열린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문병란)과 전남대학교 호남한문고전연구실(책임교수 김대현)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호남기록문화 발굴․집대성 ․ 콘텐츠화 사업의 2차년도 결산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김성 지역문화교류재단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으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남대학교 김대현 교수, 광주발전연구원 민인철 박사가 주제발표를 하게 되며 토론자로 김덕진 광주교육대 교수,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주필, 이병욱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수석, 황풍년 전라도닷컴 편집장이 참여한다.

김대현 교수는 미리 발표한 원고에서 “호남기록문화유산 발굴․집대성․콘텐츠화 사업은 호남문화의 집약체로서 호남 생활문화의 원형과 정신문화의 본류를 재발견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그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두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광주발전연구원 민인철 박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조성하고 있는 광주에서 지역문화의 원형에 대한 관심, 문화원형을 콘텐츠화 시키는 부문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민 박사는 또 기록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있어 소스(자원)를 콘텐츠로 전환시킬 수 있는 콘텐츠 ‘상품화 전략 모형’이 개발이 필요하고 제작 단계에서부터 단체․대학연구소․업체․관련 기관 등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발표문 원본은 홈페이지 www.rcef.or.kr 자료실 문서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234-2727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