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공예미술사 양수분씨 특강

제2회 한·중 차문화 교류전 9~11일 운림제

2011. 12.08(목) 00:09

한국과 중국의 차(茶) 문화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제2회 한·중 차문화 교류전'이 9일~11일까지 증심사 입구 운림제에서 열린다.

한·중차문화교류회(회장 류혜숙)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 마련한 이번 행사는 중국의 다양한 차는 물론 한·중 양국의 다기와 공예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첫 날인 9일 오후 2시에는 조재호 작가의 특강이 열리며 10일 오후 2시 세계적인 중국 차그릇인 '의흥자사호(宜興紫沙壺)'를 제작해 온 공예미술사 양수분(楊秀芬)씨가 '자사호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강연을 한다.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2시에는 (수) 수경 노명국 대표의 고수(古樹) 보이차 이야기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수보이모차, 중국 10대 명차, 대만 우롱차, 호남 흑차, 감덕철관음, 차도구류 등이 전시된다.

문의 : 062-224-0236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