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회 전남문학상 수상자 4명 선정

신병은, 이순희, 최경자, 이정석씨

2011. 12.06(화) 23:12

좌로부터 신병은 이순희 최경자 이정석씨.

제 34회 전남문학상 수상자로 시부문 신병은, 이순희, 최경자씨, 아동문학부문 이정석씨가 선정됐다. 전남문학상은 전남문인협회(회장 이성관)가 지역문학발전에 헌신적인 업적을 남긴 회원에게 주는 상이다.

시부문의 신병은 시대문학 신인문학상 수상하면서 등단한 뒤 <바람과 함께 풀잎이>외 6권의 시집을 발간하였으며, 특히‘옹이'는 2010년 좋은 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순희 시인은 1996면 문학춘추 이어 문예사조에 시와 아동문예 동시 등단 후, 시집 <아름다운 동행>외 1권을 상재하였으며 전남시문학상, 아동문예 동시 문학상, 삼성출판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최경자 시인은 한맥문학(97)에 이어 문학춘추 시 추천과 현대문예 수필로 등단하였으며 광주시인협회 부회장, 전남문인협회 이사, 화순 평화문화시비 공원 원장으로 전국문인 270여명의 시비 건립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아동문학가 이정석씨는 1984년 소년중앙문학상 동시 당선으로 등단, <책 범벅 꽃 범벅>등 3권의 동시집을 발간했으며 초등학교 6-1학기 국어 읽기 교과서에 동시‘어린이’가 수록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011년 정기총회가 열리는 10일 오후 1시 순천동부웨딩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여성백일장 일반부 수상자 이금안씨, 여고부 최지은(중마고) 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