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7회 현대문학상 소설가 전성태씨

시부문 김소영, 평론 박혜경씨 수상

2011. 11.29(화) 06:57

고흥 출신 소설가 전성태(42·사진)씨가 현대문학사가 주관하는 제 57회 현대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소설 ‘낚시하는 소녀’더.

심사위원들은 전씨의 소설에 대해 “장면 장면을 적절히 에두르고 절제하여 독자에게 잔잔히 전달했다”고 평했다.

시 부문에서는 김소연(44), 평론 부문에 박혜경(51) 씨가 선정됐다.

김씨의 시 ‘오키나와, 튀니지, 프랑시스 잠’ 등 시 7편이며 평론 부문 수상작은 ‘일상의 정치학’이다.

상금은 각 부문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내년 3월 열린다.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