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여성축제 여성문화난장' 열린다

9일~12일까지 광주영상복합문화관

2011. 11.08(화) 06:31

'2011여성축제 광주여성문화난장'이 광주여성재단(대표 이윤자) 주최로 9~12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열린다.

그야말로 여성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이 난장은 전시, 공연, 워크숍에 이어 스스로 만든 물건을 판매하는 지역 여성 소모임 활동 발표무대다.

여성친화마을 전시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로 여성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진할 수 있다. 민들레 홀씨 희망적기, 영상상영, 마을미니어쳐 만들기로 구성된다.

문화워크숍은 광주여성영화제와 함께 영화 '레드마리아'의 경순감독을 초청, '광주여성, 아시아 여성의 인권을 말한다-영화 레드마리아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11일 오후 1시30분 문화관 6층 G시네마.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은 다채로운 공연과 패션쇼 등으로 꾸며진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줌마밴드-밥하고 나왔어' '유행가' '해피맘보컬' 등 여성밴드 3개 팀이 출연한다,

또 이주여성소모임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와 '그루터기'는 아시아의상패션쇼와 전통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지역여성소모임인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EM녹색센터', '우렁각시', '에코솜씨', '한올공방' 등 5개 팀이 직접 만든 손뜨개, 환경, 음식, 천연비누, 수공예 작품이 전시 판매된다.

문의 : 062-670-0532.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