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오방상 수상자 이광일 목사

27년간 한센인 목회 통해 섬김과 나눔실천

2011. 10.28(금) 15:07

이광일 목사

(사)오방기념사업회(이사장 김국웅)와 광주YMCA(이사장 이철우)는 제2회 오방상 수상자로 이광일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애양원성산교회)를 선정했다. 오방상은 한평생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섬김과 나눔,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일구는 일을 해왔던 오방 최흥종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제 2회 수상자 이광일 목사는 27년간 한센병 환우를 위한 목회에 전념해 왔으며 미얀마 와 캄보디아에 한센인교회를 설립하는 등 해외선교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한센병 환우 손자녀 장학금 지급, 손양원 순교기념관 성역화사업, 손양원 목사 설교집 및 다큐영화제작을 통해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왔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1시 30분 광주YMCA 백제실에서 열린다. 한편 제 1회 오방상은 ‘사회복지법인 귀일원’이 수상하였다.


김 연 기자 mtong@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