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서구청사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국회 이정현 의원, 국비 120억 확보

2011. 09.26(월) 23:18

국회 이정현 의원

옛 광주 서구청사가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예결위원인 이정현 의원(한나라당)이 25일 “앞으로 2년 동안 광주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공간울 조성하기 위해 120억원을 투입키로 했으며 이 가운데 1차년도인 2012년 예산으로 50억원이 최종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사업은 광주시나 부처 예산요구에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사업으로 추진될 것” 이라고 밝힌 뒤 “광주가 아시아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단체의 구심적 역할 증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예산 반영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 사업을 추진키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에 수차례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 전액 국비사업으로 현실화시켰다.

정부의 예산 반영에 따라 서구 구청사 본관은 해체를 통해 공연장으로 거듭나게 되며 별관은 개보수를 통해 사무실로 재활용된다.



김 연 기자 mtong@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