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에 소규모 실험극장 만든다

종합연습실 갖춘 ‘공연발전소’로 탈바꿈

2011. 09.21(수) 00:22

광주문예회관 내 구 시립미술관이 소극장 규모의 실험극장과 종합연습실로 바뀐다.

광주문예회관은 공연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구 시립미술관을 리모델링해 소공연장 규모의 실험극장 등을 만들어 공연발전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별관 2층 제1전시실은 연극·무용·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200석 규모의 '실험극장'으로 꾸며진다. 별관 2층 제2전시실은 시립예술단체의 협연이나 합동공연을 위한 종합연습실로 꾸며진다.

전시실과 사무공간으로 활용되던 별관 3층은 대관이나 임대공간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편, 별관 리모델링공사는 내년 초 시작해 2013년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김 연 기자 mtong@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