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 광주 : 11’ 1일 본격 개막

2011. 09.01(목) 00:00

세계 현대미술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국제아트페어 ‘20011아트광주’가 31일 프레스오픈 및 VIP프리뷰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31일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콘코스홀에서 열린 프레스오픈 및 VIP프리뷰 개막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해 최 협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장, 표미선 한국화랑협회장,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 컬렉터인 울리 시그, 스페인 비디오아트 창시자인 아니타 베커, 런던 도이치방크 콜렉션 디렉터 알리스터 힉스 등 300여명의 저명인사가 참석했다.

9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이번 ‘2011 아트광주’에는 국내외 61개 갤러리와 서울의 충정각, 런던의 애니메이트 프로젝트, 광주의 대인예술시장 등 국내외 대안공간 12곳이 참여했다.

전시장 내부

이지윤 2011아트광주 디렉터는 “2011아트광주는 광주의 갤러리와 작가들을 국내외 갤러리와 연결시킬 수 있는 훌륭한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면서 “아트페어의 성공과 실패를 단지 작품의 판매량이나 가격 기록이 아닌 ‘새로운 지역 문화 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네트워크 형성 및 투자’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아트광주는의 입장료는 일반인 1만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티켓은 인터파크, 쇼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아트광주 행사기간 동안에는 아트광주 티켓으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광주:11 홈페이지(http://artgwangju.com)를 참보하면 되다.
문의: 062-670-798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