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특별기획 ‘희귀화폐전’

29일~8월 10일 일곡갤러리

2011. 07.27(수) 11:52

광주일곡갤러리는 동국화폐연구소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29일~8월 10일까지 ‘희귀화폐전'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희귀 화폐는 물론 우리나라의 상평통보, 조선은행, 한국은행, 북한화폐 등이 선보이고 실물화폐를 만져볼 수도 있다. 전시되는 화폐는 200여점이다. 이와 함께 특히 상평통보 탁본 뜨기, 해마 · 복어 실물 만져보기 체험도 펼쳐진다.

화폐는 시대상을 반영하고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들어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인류 최초의 동전이자 중국 은시대에 동물뼈로 만든 골제패화(骨製貝化)를 비롯해 철로 만든 의비전(蟻卑錢), 사람의 형상을 닮은 춘추시대 방족포(方足布), 옷모양의 렬국포(列國布) 등을 포함한 50여 개의 중국 화폐를 만나 볼 수 있다.

문의: 062-510-1631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