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은 스무살, 연애하고 싶은 서른살‘

이철우 사회 심리학 박사가 쓴 ‘연애심리서’

2011. 07.27(수) 00:21

여름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다렸던 여름이다. 그러나 함께 가는 여행에서 헤어지는 사람들도 많다. 서로가 서로를 모르거나 너무 잘 알고 있다고 과신하다가 콘코(?) 다치는 경우도 있다.

이철우 사회심리학박사가 쓴 ‘사랑하고 싶은 스무살, 연애하고 싶은 서른살’은 남녕의 연애심리를 쑥 뽑아 알려주는 심리서다, 부제는 ‘심리학, 상대의 속마음을 읽다’ 이다. 한경BP간.

저자는 이 책에서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다른 종족이기 때문에 연애 과정에서도 서로를 오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힌다. 때문에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소통해야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남자는 과제 지향적이고 여자는 관계 지향적이라는 사실만 인식하고 있어도 남녀 문제를 손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휴가를 떠나기 전 이 책 한권을 꼼꼼하게 탐독해도 ‘밀당’(밀고 당기기의 준말)을 끝내고 서로의 진정한 모습을 인정하며 행복하게 연애할 수 있는 힌트를 얻게 된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