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문화재단, 필암서원 집성관 위탁운영

장성군과 협약체결 …‘문불여, 무불여’ 사업 추진

2011. 07.25(월) 21:24

장성군과 대동문화재단은 지난 25일 필암서원 집성관 운영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문불여 장성, 부불여 장성’의 문화관광 브랜드로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양수 장성군수,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 울산김씨 문정공 대종중 김인수 도유사, 오인규 산앙회장 등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군은 하서 김인후 선생의 위패를 모신 필암서원과 필암서원 주변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해 3월 집성관을 개관하고 민간 위탁 사업자를 공고해 대동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사)대동문화재단은 오는 2014년까지 집성관을 위탁 운영하게 되며 전국의 초, 중, 고, 대학 등 각급 교육기관과 연계하는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 및 체험 학습 등을 펼치게 된다. 우선 오는 8월부터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문화재 생생 사업으로 ‘문불여(文不如) 무불여(武不如)’ 장성 체험 1박 2일 캠프을 운영하고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 외국인과 함께하는 ‘두번째 나라 한국 체험’ 등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