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은 언제 들으면 좋을까

이현모 지음 ‘클래식 사용설면서’
2011. 07.24(일) 07:25확대축소
수많은 클래식 곡 중에서 어떤 것을 먼저 들어야 할지 막막한 이들을 위한 클래식 입문서가 출간됐다. <이현모 지음, 부키 펴냄>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클래식 입문서와는 달리 기분과 상황에 맞는 곡을 골라 듣도록 안내한다. 작곡가들의 삶을 설명하며 피곤할 때, 숙면이 필요할 때, 즐겁게 식사할 때 등 35가지 다양한 기분과 상황에 맞는 클래식을 모았다. 여러 연령층에 적합한 곡들도 묶었다.

예를 들어 차이콥스키의 ‘멜랑콜리 세레나데’는 우울할 때,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사랑에 빠질 때’,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은 죽음을 애도할 때 들으면 좋다.

또한 CD 한 장을 모두 들을 필요 없이 저자가 추천하고 해설하는 해당 악장, 해당 곡을 찾아 들을 수 있게 구성했다.

저자는 “작곡가가 인생의 환희를 느끼며 쓴 곡은 우리 삶에 큰 활력이 되고 슬픔에 젖어 작곡한 것은 우리를 위로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또 보다 효과적인 음악 듣기를 권한다. 슬플 때 슬픈 음악을 듣고서 기분이 좀 진정되면 다음에 기쁜 음악을 듣는 방식이다.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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