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강좌 ‘겸재 정선과 진경산수화’

14일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상록분관

2011. 07.11(월) 14:39

최완수 실장

2011년 현대미술과 인문학강좌 다섯 번째 순서는 최완수(간송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을
초청, ‘수묵화의 미학-겸재 정선과 진경산수화’에 대해 얘기한다. 14일 오후 3시
상록 전시관 2층 세미나실.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일보, 아시아미술문화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강좌에서 최실장은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은 우리산천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가장 알맞은 고유화법을 창안한 ‘진경산수화’의 대정자로 화성(畵聖)의 칭호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할 예정이다.

또 최실장은 정선의 대표작인 30폭 시화첩인 ‘해악전신첩’, 평생 지기였던 사천 이병연의 죽음과 그 슬픔을 달래며 인오아곡 일대를 바라보며 그렸던 ‘인왕제색’ 간송미술관 소장의 관동팔동을 그린 ‘삼일포’ 8폭 작품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최완수 실장은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사학과, 미대 회화과, 이화여대, 동국대 강의하였다. 저서로 ‘우리문화의 황금기 전경시대 1.2’ ‘ 한국 불상의 원류를 찾아서 1,2’ 등이 있다.

문의: 062-613-5391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