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 박물관으로 날아들다

7월 24일까지 '나비야 청산가자'전에 선뵈

2011. 06.17(금) 10:37

지난 4월 26일부터 ‘나비야 청산가자’전을 열고 있는 국립광주박물관에 함평 나비축제에서 선보였던 실제 나비표본이 함께 선보인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원복)이 함평농업기술센터(소장 조대흥)와 연계해 전시회를 마련한 것. 고려의 도자 ․ 조선의 그림에서 보이는 나비에서부터 현재의 실제 나비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7월 24일까지 계속.

특히 우리나라 나비를 줄곧 그려왔던 조선 말기의 문인화가, 남계우의 그림 속 나비들을 실제 나비에서 직접 찾아볼 수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가장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함평 나비 축제의 표본들이 전시됨으로, 우리 선조들의 선보인 예술작품의 사실성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