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교류 호남재단 ‘窓’ 18호

특집으로 호남기록문화유산 다뤄

2011. 06.08(수) 13:58

지역문화교류 호남재단(이사장 문병란)이 발행하는 문화소식지 ‘창(窓)’ 18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노창수시인(광주문인협회장)의 책을 여는 시 ‘목련이 지는 날’을 시작으로 김상윤 광주문화도시협의회 상임대표의 칼럼 ‘광주는 민주 인권 평화의 도시인가?’ 를 실었다.

특집으로 호남기록문화유산 발굴 집대성 콘텐츠화 사업(김대현 전남대교수)을 다뤘으며 김정희 시인이 ‘길 위의 인문학’이란 제목으로 봉황옹기에서 영랑생가까지를 다녀 왔다. 이어 이선옥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연구교수가 운림산방의 2대 화맥을 이은 미산 허형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추적했으며 ‘문화톡톡’ 코너에서는 이춘배 시인(다형 김현승시인 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이 ‘문화인물도 도시의 브랜드이다’ 라고 제언했다.

이밖에도 이 생각, 저 생각으로 ‘커피, 악마의 눈물’ (김원중 광주국제영화제 사무국장) ‘맨발의 헐렁함’(김민하 드맹아트홀 간사)을 담았으며 문화광장으로 서울 마로니에 공원 옆에 있는 ‘쇳대박물관’의 이모저모와 역사, 재단소식 이모저모를 곁들였다.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