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조은비 동아콩쿠르 은상

해성무용학원… 이 슬씨 진남국악대전 최우수상 수상

2011. 06.01(수) 16:25

김민종 조은비 이슬(좌로부터)

제41회 동아무용콩쿠르 한국무용 부문에서 광주 해성전통무용학원 출신 김민종(21·경희대2)군과 학생부 조은비(18·광주여고2) 양이 승무로 은상을 차지했다.

김군은 지난해 9월 제18회 임방울 국악 전국대회 무용일반부에서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조은비 양은 중학교 시절부터 전국 국악경연대회에 출전, 전통무용부문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해성무용학원은 또 최근 여수에서 열린 제13회 여수진남국악경연대회 명무부에 출전한 이슬(23·조선대)양이 최고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함께 출전한 임유정(18·광주여고2)양도 무용부 학생부 대상을 차지했다. 이슬양은 중 3때부터 7년째 김자연원장으로부터 지도를 받아 살풀이에서 두각을 보였다.

한편, 광주 해성전통무용학원(원장 김자연)은 고 한진옥 선생이 남긴 대표적 춤인 호남검무를 계승발전 시키고 있다. 김자연원장이 이끄는 김자연무용단은 한진옥류 호남검무를 20여 년간 전승하면서 각종 전국대회와 서울 한국문화의집 공연 등 호남검무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