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박경철의 아름다운 동행’

6월2일 전남대 본관 용봉홀

2011. 05.31(화) 09:02

소통과 상생을 위한 21세기 새로운 리더십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특별한 대담이 마련된다.
광주MBC(대표이사 사장 서경주)와 나무심는사람들(이사장 조국현)이 공동주최하는 ‘광주MBC교양강좌’가 ‘시골의사 박경철<사진>의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6월2일 오후 2시 전남대 본관 2층 용봉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담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이자 안과의사이기도 한 서정성 원장이 사회를 맡아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대학시절 전공의협회에서 의사 선후배로 만난이래 의사이자, 방송 진행자로 활동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특히 나눔과 봉사의 실천이 올바른 리더의 덕목이라는 점에 공감해 미래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을 위한 대담을 갖게 된 것.
현직인 외과의사보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또 경제전문가이자 방송인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박경철 원장은 이번 대담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인재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나눔이 부족한 우리의 현실을 지적하고,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시간과 재능의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박경철 원장은 의사로서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겪은 사연을 담아 펴낸 에세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ㆍ2’에 이어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등 베스트셀러를 펴냈고, ‘국내 최고의 기술적 분석가’이자 ‘증권사 직원들에 주식을 가르치는 외과의사’로 유명하다.
이번 대담은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되며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문의=062-360-2623)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