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무등시장에 가면 특별한 것이 있다

공영주차장에서 매월 ‘하하마을 시장축제’

2011. 05.27(금) 07:08

‘하하마을 시장축제’를 아시나요?

‘하하마을 시장축제’는 무등시장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문화시장을 일컫는다. 음식도 나누고, 공연도 보고, 집에서 가져온 물건도 사고판다.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무등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첫 장이 선뒤 내년 1월까지 매월 한차례 장이 선다. 지역 주민과 상인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장터인 셈이다.

5월에 열리는 이날 장은 특별히 어르신 200명을 초청, 장수국수을 대접하고 △깜짝경매 △나눔장터 △공연이 펼쳐진다. 나눔장터는 주민과 학생의 벼룩시장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을 판매 할 수 있다. 이익이 나면 불우한 이웃도 돌아본다.

박시훈 PM(프로젝트 총괄기획)은 “하하마을 시장축제는 기존의 일회적이고 유흥적인 축제에서 벗어나 지역민 스스로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사랑방 ‘방긋’ (062-471-1319)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