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장한 어머니 상' 7명 선정

소설가 박성원, 개그맨 이수근씨 어머니 등 7명

2011. 05.09(월) 16:51

문화관광부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어머니들에게 주는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 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로 21회째인 이번 수상자로는 소설가 박성원 씨의 어머니 이순환(81) 여사, 개그맨 이수근 씨의 어머니 김산옥(63) 여사 등 7명이다. 또 현대미술작가 정연두 씨의 어머니 권영자(66) 여사, 첼리스트 송영훈 씨의 어머니 김훈(71) 여사, 정가와 종묘제례악 계승자 문현 씨의 어머니 이종순(77) 여사, 연극배우 길해연 씨의 어머니 김복희(71) 여사, 홍승엽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의 어머니 정임이(80) 여사 등도 포함됐다.

시상식은 16일 오전 10시30분 국립중앙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개최되며 수상자들에게 문화부 장관 명의의 상패와 대나무 무늬로 장식된 금비녀 '죽절잠'이 수여된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