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교육' 개강

조선대 ILIS센터, 11~22일까지 신청

2011. 04.07(목) 14:08

문화기획전문가가 되기 위한 전문지식 및 프로젝트 실무를 배우고, 해외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1아시아 문화예술 전문 인력 양성교육’이 올해도 마련된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11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조선대학교 국제문화연구원 ILIS센터가 협력한 이번 양성교육은 시민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자과정과 시민문화활동가 과정으로 나뉜다.
특히 기획운영자 과정의 경우, 2009년 동일과정을 수료한 수료생과 2006년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의 문화예술관련 교육의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
기획운영자 교육과정은 이론과 프로젝트 실무의 2개 트랙으로 진행되는데, 이론은 ‘디자인을 통한 문화산업의 고부가 가치화 방안’, ‘기획서 작성 실습 및 피드백’, ‘영화로 본 디지털기술과 문화다양성의 결합’, ‘홍대앞 예술시장 : 프리마켓의 고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실무는, 시민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했던 2009년 프로젝트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영화, 음악, 디자인 등 문화예술 전문가와 초빙강사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된다.
시민문화활동가 과정은 ‘문화의 이해’, ‘문화경영’, ‘문화 브랜드 마케팅’, ‘문화시장’, ‘미디어 아트’, ‘고전 이해’ 등 문화 예술의 전반적인 기초 이해를 돕는 주제로 마련된다.
기획운영자 과정은 5월에서 10월까지 6개월간, 시민문화활동가 과정은 5월에서 7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홈페이지(www.ilis.or.kr)를 통해 수강 신청하면 된다.
강의에 초빙된 강사로는, 창조도시의 저자이자 저명한 도시계획가 찰스랜들리, 아시아문화전당 설계자 우규승 건축가, 아이리버와 라네즈 그리고 애니콜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전 정보통신부장관이자 현 국립현대미술관장인 배순훈 관장,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를 맡았던 전찬일 영화평론가 등이 있다. (문의:062-230-6577)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