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준비 박차

승효상 감독 “5월께 참여 작가 등 윤곽 나올듯”

2011. 03.17(목) 17:01

오는 9월에 열리는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재)광주비엔날레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큐레이터들과 전시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개별 작가와 접촉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승효상 감독은 오는 9월2일부터 10월23일까지 52일동안 광주 곳곳에서 열리는 2011광주디자인비엔날레 '도가도비상도(圖可圖非常圖)'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승 감독은 "광주 시내 곳곳에 기념비적인 소형 건축물을 건립하는 '어번폴리'에 지역 건축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이르면 5월께 참여 작가가 선정되는 등 전체적인 전시의 윤곽이 드러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예전까지 디자인비엔날레 전시장은 각 테마별로 구성돼 떨어져 있는 느낌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도시 이미지로 구성, 전시장마다 특징을 부여해 관람객이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고 강조했다.(문의:062-608-4224)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