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정남진 도서관에 5400권 기증

김희태 전남도 문화재 전문위원

2011. 03.14(월) 11:09

전남 장흥출신 김희태(54․사진) 전남도 문화재 전문위원이 문화재자료와 향토자료 등 도서 5400여 권을 정남진도서관에 기증했다.
김 위원은 지난해 3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한데 이어 추가로 지난 8일 2400여 권을 기증한 것. 그가 기증한 책은 각 지역의 연혁을 알 수 있는 향토문화 자료집, 역사자료집, 사회과학, 예술, 종교, 언어,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도서들이다.
군 관계자는 “귀중한 도서를 기증해준 김 위원에게 감사드리며 이 도서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역사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군민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남진 도서관은 지난해 1월부터 장흥군이 추진한 소장도서 기증운동 붐으로 장흥출신 향후 및 각급 기관단체에서 4만 여 권의 도서를 기증받은 바 있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