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학교를 찾다

국립광주박물관, 3월부터 12월까지
‘우리 학교 속 박물관 교실’ 운영

2011. 03.02(수) 15:19

나전칠기 목걸이 만들기, 전통그림으로 퍼즐 만들기 등 박물관에서 진행됐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을 찾아간다.
국립광주박물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우리 학교 속 박물관 교실’을 운영, 학교 교실 내에서 우리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우리 학교 속 박물관 교실’은 지역박물관에서 최초로 마련하는 것으로, 손쉽게 우리 문화를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초ㆍ중ㆍ고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 일정은 학교에서 원하는 날과 시간, 주제 등을 선정하여 박물관에 의뢰, 일정 조절을 통해 진행하게 된다.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시절부터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연계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의=062-570-7053)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