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브랜드 공연 육성한다”

광주문화재단 기자회견 갖고 올 사업계획 발표

2011. 01.26(수) 12:52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26일 재단 출범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추진할 각종 문화예술 지원 사업 및 특화사업, 신규 사업 등의 개요와 추진 원칙을 발표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해까지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와 광주공연예술재단 진행해온 사업을 계속진행 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16억원을 들여 ▲에딘버러 페스티벌 교류 ▲광주 영화페스티벌 ▲광주 국제아트페어 2011아트광주 등을 추진한다. 특화사업으로 ▲광주 문화 아카이브 구축 ▲ 아시아권 문화 교류 지원 ▲광주 브랜드 공연 육성 ▲ 문화도시 문화농부 1만명 육성 ▲ 문화관광으로 행복한 창조도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 밝힌 특화사업은 시민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적인 문화인력 1만 명을 모으는 문화도시 문화농부 프로젝트와 광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 공연 육성이다. 이밖에 아시아권 문화 교류 지원, 문화 관광으로 행복한 창조 도시 프로젝트 진행(광주 창작의 숲길 운영) 등이 제시됐다.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탁사업은 ▲지역문화예술 육성 지원 ▲아시아문화예술 특화지구 조성 ▲레지던스 지원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문화바우처 ▲사직공원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 총 9건에 사업비 35억15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광주공연예술재단 사업인 국제공연예술제, 정율성 국제음악제, 전국여성 합창제는 '페스티벌 오! 광주'라는 이름으로 축제의 BI(Brand Identity)를 통합한다. 사업비는 총 8억원이다.

노성대 대표이사는 "광주문화재단이 해야 할 일은 더 많은 시민들이 더 폭넓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 2월 말까지는 신규 및 특화 사업에 대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확정해 추진해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