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창립축하 공연

13일 오후 3시 빛고을문화관

2011. 01.09(일) 22:11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 창립축하 공연이 13일 오후 3시 빛고을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현판식과 사인볼 제막식과 축하공연, 특별기획전시 등으로 치러진다.

'광주의 꿈, 문화가 희망이다'를 주제로 한 이날 축하공연은 최종원 국회의원(민주당)의 사회로 미디어아트, 윤진철&시립국극단의 창작판소리, 박선욱돋움무용단의 현대무용, 4인조 JS Jazz Band의 재즈, 남성4중창의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어우러진다.

특별 전시회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광주시민과 함께 해온 통기타 가수들의 시각 자료를 통해 광주의 근·현대 대중가요의 변천과 활동상을 조망해본다. 광주 통기타 음악의 대부 이장순, 가수·작곡가로 치열한 음악세계를 지켜온 박문옥, 광주의 대표적인 '5월 가수' 김원중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가객(歌客) 정용주, '꼬두메'를 창단한 가수 겸 작곡가 한보리, '광주 출정가' 등 민중가요 작곡자이자 불교 음악 대중화에 앞장서온 범능 스님 등 6명의 자료가 선보인다. 음반과 악보, 리플렛, 티켓 등 활동 관련 자료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는 20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062-670-7431~7432.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