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술계 영향력 1위 박명자 현대화랑 회장

2위는 홍라희 여사, 3위 유희영서울시립미술관장 순

2010. 12.21(화) 15:49

박명자 회장

박명자 갤러리 현대 회장이 올해 국내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은 선정됐다.

미술 월간지 '아트프라이스'와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지난 1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 미술관과 화랑, 아트페어 등에서 미술 작가와 관람객 등 7천3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미술계를 움직이는 인물'에서 1위로 뽑혔다.

박 회장은 1961년 반도화랑에서 근무하다 1970년 인사동에 현대화랑을 열어 40년간 우리나라 상업 화랑의 발전과 함께해왔다.2005년 첫 조사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은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유희영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이, 4위 이호재 가나아트센터 회장, 5위 오광수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이었다.

미술 관련 정보를 접하는 방법으로는 '전시장'이 3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인터넷(23.8%), 미술잡지(19.6%), 신문(16.5%) 순이었다.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