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다방에 맞선보러 가요’

18일 오후 2시 작가-시민 맞선

2010. 12.17(금) 07:39

대인시장 레지던시 작가들이 다방에 앉아 만날 사람을 기다리는 ‘다방맞선’을 진행한다. 그 시간과 장소는 18일 오후2시 대인시장 내 '모범다방'이다.

‘2010대인예술시장프로젝트’가 진행하는 ‘다방맞선’은 레지던시 작가들의 중간 발표회다. 문화레지던시 작가들이 시민들을 만나서 그동안 해왔던 작업과 앞으로의 계획을 가지고 퍼포먼스 형식으로 보여준다.

대인시장 레시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있는 작가는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팀의 작가들과 지정 레지던시로 2개 팀, 총 12팀이다.

장소인 ‘모범다방’ 도 재미있다. 시장 내에서 30년 동안 ‘커피숍’ 이나 ‘카페’가 아니라 다방을 고집했다. 대인시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가들은 이날 오는 사람들과 수다를 떨면서 문화를 이야기 한다.

이밖에도 음악사랑방을 운영하는 임웅 작가가 진행하는 ‘하우스콘서트’, 전남여고 학생들이 진행하는 ‘핑거푸드하우스’도 재미 있다.

문의: 062-230-1420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