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아트, 마이애미 아트쇼 두각

출팜작 70%판매 1억 2천여만원 판매고

2010. 12.10(금) 15:15

'마이애미 아트쇼'에 참가했던 광주지역 갤러리 자리아트가 1억 2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자리아트에 따르면 지난 11월30일부터 6일간 개최된 마이애미 아트쇼에서 국내 중견작가 최영욱, 이상용, 박병우, 석용진 등의 작품 90점 가운데 63점(70%)을 판매, 1억20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는 것.

이번 아트쇼에는 국내 갤러리 6곳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총 60여 곳의 갤러리가 참여했다. 특히 국내 극사실 화풍의 중견작가인 박병우 '사과'의 경우 스콥을 찾은 매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이번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자리아트 최만길 관장은 "뉴욕, 시카고, 마이애미, 스위스 바젤 등 세계적 수준의 미술작품을 판매하는 시장“ 이라며 ”자리아트 소속 작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을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