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무용단’ 창단 구체적 논의

23, 24일아시아 무용자원 협력회의 및 심포지엄

2010. 11.21(일) 22:10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단장 이병훈)이 주최하는 '2010 아시아 무용자원 협력회의'와 '2010 아시아 무용 심포지엄'이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 창단에 이은 다국적 공동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시아 무용 위원회’ 및 ‘아시아 무용단(가칭)’ 창설을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무용자원을 보존,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한, 한국과 남아시아 각국의 무용자산을 바탕으로 협력작업을 지속함으로써 각 국가간 이해를 도모하고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환기 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아시아권의 다양한 컨텐츠 개발 및 제작을 주도함으로써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문화유통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24일 오전 10시에는 ‘아시아 무용 위원회’ 창설을 위한 합의 의사록 체결이 진행될 예정이기도 하다.

‘2010 아시아 무용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 무용단 창단 및 발전 전략을 위한 방안 도출'을 주제로 국내외 무용예술 전문가 12인을 비롯해 전문가 및 일반 참가자 약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UNESCO 국제무용협회 회장 알키스 라프티스, 인도네시아 JakArt 사무총장 및 아시아 공연예술축제연맹 부회장 아리 수떼자, 세계적인 무용석학 인도 수닐 고따리 및 국내외 전문가 참여할 계획이다.

문의: 02-3216-1185~6.



김연희 기자 kyh@mtong.kr        김연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