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고독’의 시인 다형을 기린다

16일 오후 남구문화예술회관서 다형문학제

2010. 11.12(금) 10:30

다향(茶兄) 김현승 시인을 기리는 다형문학제가 16일 오후 1시 50분부터 남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다형 김현승 시인 기념사업회(회장 손광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화전, 기념식, 다형시 감상, 학술발표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은 살fp시오 다물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시낭송가회 이미영씨가 김현승 시인의 대표작 ‘절대고독’ 등을 낭송하고 소프라노 구성희씨가 다형 선생의 시 ‘가을의 기도’ 곡을 붙인 가곡을ㄹ, 판소리 명창 송순섭씨가 역시 다형 선생의 시 ‘산줄기 올라’를 작창해 판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3부 행사로 오세영 시인(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다형의 작품세계 및 문학사적 위상’을, 이은봉시인(광주대 교수)이 ‘다형 시와 고독’ 김현승 시인의 아들로 음악칼럼니스트인 김순배씨(연세대학교 겸임교수)가 ‘시인, 그리고 아버지 김현승’ 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행사장 밖에는 김현승 선생의 시화가 내걸린다.
문의: 010-8028-2880



박민정 기자 mjpark@mtong.kr        박민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