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진 문학상 보성출신 박라연 시인

수상작은 '별 받습니다' 시싱식은 30일 개최

2010. 10.22(금) 11:19

전남 보성 출신 시인 박라연씨(59)가 제5회 혜산 박두진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별, 받습니다' 이다.

박 시인은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서울에 사는 평강공주’가 당선에 문단에 등단했으며 이 작품을 표제시로한 시집과 ‘ 생밤 까주는 사람’ ‘춤추는 남자, 시 쓰는 여자’ ‘ 빛의 사서함’ 등의 시집을 낸 바 있다..

박시인은 주로 존재론적 슬픔과 초원 위에 뜨는 별의 심상이 아름답게 교차하면서 별을 향한 열망이 잘 표현되는 등 감성적인 시를 많이 써 왔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시상은 오는 30일 안성시 안성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10회 혜산문학제 때 열린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