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시인 초청 사직반딧불이 포엠 콘서트

22일 오후 6시 30분 광주컨텐츠 지원센터

2010. 10.21(목) 15:41

강경호 시인

광주시립사직도서관은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광주사직공원 내 광주컨텐츠지원센터(옛 KBS)에서 ‘사직 반딧불이 포엠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포엠콘서트’의 초대손님은 시인 강경호씨. 이 행사는 문광부와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문학관,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 공모사업에 사직도서관이 선정돼 추진된 것이다.

‘나르다 예술단’의 모듬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영상으로 보는 시’, ‘사투리 시’, ‘노래로 부르는 시’ 등의 행사와 함께 대금연주· 철현금산조이 가을밤 사직골에 메아리진다.

특히 문학평론가인 강경호 시인을 초청, 그의 삶과 문학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초청시인인 강경호 시인의 시집 ‘휘파람 부는 개’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강경호 시인은 함평 출신으로 조선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하고 1997년 현대시학으로 등단, ‘언제나 그리운 메아리’ ‘함부로 성호를 긋다’ ‘휘파람을 부는 개’ 등의 시집과 ‘최석두 시 연구’, 문학평론집 ‘휴머니즘 구현의 미학’, 미술평론집 ‘영혼과 형식’등을 냈다.
2010년 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계간 ‘시와 사람’ 발행인 겸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