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창문을 두드리는 전쟁’ 워크숍 결과물 공연

광주국제공연예술제, 15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2010. 10.13(수) 14:20

‘내 창문을 두드리는 전쟁’이라는 테마로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는 2010년 광주국제공연예술제는 오는 15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공연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단순히 훈련과정이 아니라 결과물을 공연작품으로 만들고 세계 각국의 전문 연극배우들이 언어를 초월해 소통을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참가자들이 전문 배우들이기 때문에 신체훈련이나 메소드 훈련은 실시하지 않았으며 토론을 통해 진실 되고 원초적인 소리와 몸의 움직임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그간 피지컬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작품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온 극단 ‘초인’의 박정의 대표가 진행했다. 이 작품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이 완료되는 2014년까지 꾸준히 워크숍을 통해 독창적 문화예술콘텐츠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배우 선발은 지난 8월말까지 접수받아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박정의 대표이외에도 조선형 극단 '초인' 음악감독 무대감독 박연용, 기획 김연정씨 등이 맡았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