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광주음악제 열린다

19일 오후 3시·7시30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2010. 09.17(금) 09:41

'제21회 광주음악제'가 19일 오후 3시·7시30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꾸며지는 이날 행사는 김영실 호남대 외래교수의 해설로 진행된다.
이 날 열리는 3시 공연은 광주영어방송소년소녀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된다.

광주음협주최 학생음악경연 대상 수상자인 조아름(전주예고3)양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김연·조혜원·송지영·이성은·이유정, 바리톤 황성철 등이 출연해 쇼팽의 '발라드 2번 작품 38 F 장조'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 작품 40 D단조', 민요 '신고산 타령'을 비롯해 작곡가 신동민·윤재근의 창작곡 '스아스아스아', '못다한 사랑' 등을 연주한다.

하선영과 현의노래는 '그대가 내 님인가'를 가야금 병창으로 들려주며, 금관 5중주단은 '아랑훼즈 협주곡'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오후 7시30분 공연은 광덕고 교사로 재직중인 테너 최재훈씨의 해설로 진행된다.
신은정·김수현·김기화·임리라(피아노), 박행조·이수연(바이올린), 서만재(기타), 김성미(소프라노), 김백호(테너) 등이 무대에 꾸민다.

슈만의 '환상곡집 작품 12', 몬티의 '차르다쉬',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그리운 이름이여', 피아졸라의 '사계' 중 '여름' 등을 선사하고 광주아버지합창단이 '보리밭'과 '그대 떠난 빈들에'를 선사한다.

광주가야금연주단은 '뱃노래 2중주'를, 목관 5중주단 'Herbst'은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를 들려준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