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 ‘대승 한지 마을’ 복원

체험관․ 전시관 줄방 등 갖춰

2010. 09.15(수) 15:08

전북 완주군 소얌면 신월리 전통한지 마을인 대승 한지마을이 복원돼 15일 일반에 공개되었다.

대승 한지 마을은 전통한지 체험장과 한지공예품을 전시한 승진관 등을 갖추고 있다. 과거 초지공들의 숙소로 이용됐던 줄방과 한지를 전국적으로 유통한 동양산업조합 등 한지 관련 옛날 건축물들이 전통 한옥양식으로 복원됐다.

또 마을 어귀에는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를 찌는 과정을 재현하는 '전통한지 제조소(한지공장)'도 건립됐다. 이 마을은 행정안전부의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2007년부터 최근까지 35억원이 투입됐다.
완주군은 대승한지마을 복원사업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인근 전주 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할 방침이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