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효간씨 ‘문화예술홍보대사’ 위촉

中서 2010광주정율성국제음악제 홍보 나서

2010. 09.14(화) 16:48

한중 문화교류 대장정 투어에 나선 편곡자 겸 피아니스트 윤효간(사진)씨가 광주광역시에서 지정한 ‘문화예술홍보대사’로 위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1월13일까지 67일간의 투어 일정으로 상해에서 중경에 이르는 임시정부 루트와 실크로드 대장정에 나선 윤씨는 이번 투어에서 제6회 광주정율성국제음악제를 알리는 `피아노와 이빨’ 공연과 정율성의 삶을 다룬 전시를 선보이게 된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윤씨의 공연 `피아노와 이빨’은 900회를 넘겨 피아노 사상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웠다. '피아노와 이빨’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지점은 사람의 시선에 높고 낮음이 담기지 않는 순간이다. 그들은 각자의 재주로 같은 지점을 보며 함께 걷고, 평등한 시선을 위한 기록으로 남긴다.

한편, 이번 중국투어는 광주YMCA의 지원으로 중국YMCA와 연계해 마련된 것으로 윤장현씨가 투어 원정대장을 맡았고, 전시를 이끄는 주축이 될 광주의 예술가김태성 최명진(사진) 임용철 황정윤(영상)씨등이 함께 한다.
문의(062)511-1260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