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시장 ‘상상의 곳간’ 문연다

2010대인예술시장프로젝트…6일 오후 4시

2010. 08.06(금) 09:20

2010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 ‘느티나무 숲’이 6일 오후 4시에 문을 연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야기꽃이 피고 문화예술장터가 열리는 시장을 시험하게 된다.

프로젝트의 시작은 쉼터이자 창작공방인 ‘상상의 곳간’ 문을 열며 시작하는데 이곳은 대인시장 안 무화과 나무 골목 일대에 마련되었다. ‘상상의 곳간’은 교육, 창작, 체험을 연계해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6일 열리는 문여는 날에는 대인시장에서 작업실을 꾸리고 있는 신양호 씨가 직접 만든 ‘상상의 곳간’ 현판식을 갖는다.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국밥집, 족발집, 야채가게 등 시장상인들과 함께 하는 테이프커팅식, 사계절 반찬가게(사계절 새김치 새반찬) 주인의 손맛이 담긴 `50인분 비빔밥 퍼포먼스’, 작가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문나무벽화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또 대인시장 거리시민악사로 활동할 임웅씨의 공연, 극단 갯돌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한편, 스터디 카페처럼 조성된 `상상의곳간’에서는 앞으로 시장사람들이 장사철학, 삶의 지혜 등을 전수하는 시장아카데미, 작가들과 함께하는 아트스쿨, 음악다방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문의 (062)233-1420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