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성고 '방황하는 별들' 대상 수상

전남청소년 연극제 폐막… 우수상은 정명여고 ‘홍당무’

2010. 07.23(금) 16:22

나주 금성고등학교의 뮤지컬 방황하는 별들이 20회 전남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은 목표정명여고의 ‘홍당무’가 차지했다.

'연극으로 자신의 꿈을 펼쳐봐'라는 슬러건 아래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이번 연극제에는 전라남도 6개 시, 군 청소년연극 대표팀이 참가했다.

대상 수상작인 뮤지컬 '방황하는 별들'은 일곱 명의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경찰서보호실에 잡혀 들어오면서 그들이 처해있던 여러 가지 사회적불만과 모순, 그리고 가정내 불만들을 토로하면서 서로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는 스토리다.

대상 수상작은 8월10~19일까지 국립극장 자유소극장에서 개최되는 전국청소년 연극제에 전남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연극제 연기대상에는 남승민(나주 금성고3년), 김나연(광양 백운고 3년)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연기상에는 김믿음 (목포 정명여고)·최은진(나주고3년)양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연극제에는 청소년 심사위원단이 처음 도입되었는데 이들 청소년 심사위원단 170명이 뽑은 특별연기상에는 순천여고 정은솔양과 나주금성고 오명진군이 각각 뽑혔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