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프로축구단 시민공모주 기탁식 성료

광주전남불교신도회, 광주시체육회 등 참여

2010. 07.15(목) 18:14

15일 오전 11시 시청 비지니스룸에서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시민주 기탁식이 열렸다.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시민주 공모주 기탁식이 15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전남불교신도회, 광주시축구연합회, 생활체육동우회, 장애인체육회, 광주은행, KBC 광주방송 등의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모두 91,155주가 기탁되었는데 1주의 액면가는 5,000원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광주시축구협회, 호남대, 금호고, 경양초등학교 등 50개 경기단체가 포함된 시체육회에서 20,000주, 5개 자치구 축구연합회와 생활체육회 임직원 일동 60,070주, 시 장애인체육회 19개 종목별 가맹단체에서 2,020주를 기탁했다. 또 KBC광주방송 3,180주, 광주은행 3,680주, 광주전남 불교 신도회 2,205주, 지역 국회의원 7명이 1,400주를 기탁했다.

강운태 시장은 지난달 시민주 청약에 동참하는 의미로 시장 직 첫 월급의 절반을 내 놓겠다는 약속에 따라 월급의 절반을 시민주로 청약했다. 광주은행도 전직원 1,568명이 참여해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시민주를 기탁했다. 종교단체가운데서는 유일하게 광주전남불교신도회(회장 지용현)이 참여했는데 광주전남불교신도회는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등 자선행사에 앞장서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6월11일부터 7월20일까지 광주시민프로축구단 공모주 청약을 받고 있으며, 이번 ‘1시민 1주 갖기 운동’ 기탁식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시민구단 창단 작업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