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주월드뮤직 페스티벌' 출연진 확정

울프 바케니우스 등 국내외 월드뮤직 스타 포함

2010. 07.14(수) 07:41

투쿠 카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2010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예술감독 인재진)의 출연진이 최종 확정됐다.

13일 (사)아시아월드뮤직페스티벌 사무국이 공개한 국내 출연진은 소리꾼 장사익을 비롯해 신명으로 세상을 두드리는 김덕수,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안숙선, 무형문화재 제16호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이수자 허윤정의 이스트리오, 시나위의 현대적 완성형을 제시한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 한국적 재즈를 창조하는 레드선, 유럽이 사랑하는 아티스트 나윤선 등이다.

또 해외 출연진은 스웨덴 최고의 뮤지션 울프 바케니우스, 말레이시아 투쿠 카메, 대중과 예술의 벽을 허물고 있는 훌, 소울풀한 레게밴드 소울 스테디 락커스, 폭발적이면서도 짜릿한 사운드의 커먼 그라운드(사진), 한국과 호주의 문화교류 프로젝트 그룹 다오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월드뮤직 아티스트가 포함됐다.

오는 8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2010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주무대는 풍암생활체육공원을 비롯 빛고을 시민문화관(실내 공연), 금남로 공원(야외 파티 공연), 사직공원 통기타 거리(라이브 클럽 공연), CGV 광주터미널(월드뮤직 영상 상영), 亞문화전당 주변 Music Bar(월드뮤직 감상 등) 등 6곳이다.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실내 공연 티켓은 오는 20일부터 페스티벌 홈페이지(www.gjwmf.com)와 옥션 티켓(http://ticket.auction.co.kr)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가의 기준은 2만원이며 패키지 티켓의 경우 2회의 공연을 3만원에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사직공원 통기타 거리에서는 라이브 클럽 공연이, CGV 광주터미널에서는 월드뮤직 영상 상영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4개의 뮤직 바에서는 월드뮤직, 재즈, 락&팝, 아시아전통음악 감상과 LP 디스코그래피 전시가 이뤄진다. 풍암생활체육공원 메인 행사장 주변에서는 아마추어 연주자 및 일반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열린공연’을 준비 중이다.
오는 16일까지 이메일(gjwmf_gig@naver.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개된 라인업의 자세한 내용은 ‘2010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공식 홈페이지(www.gjwmf.com)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홈페이지(www.cc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350-2473.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